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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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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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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거대 메카닉-밀리터리-동성애-미소년-미스테리적 요소-각종 페러디의 내용 구성인자 들의 모든것이 오타쿠 취향에 맞도록 설계 된 것이었다.
[에반게리온]대학리포트로거론되는이류 , 에반게리온인문사회레포트 ,

레포트/인문사회




I. 안노 히데아키의 오타쿠 culture 인식
II. 에반게리온 이전의 오타쿠 보완계획
III.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공개
VI. 에바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비극
V. 극의 끝




II. 에반게리온 이전의 오타쿠 보완계획

- 완전실패

그리고 그는 오타쿠의 장례식을 위한 `프로젝트 EVA` 라는 것을 준비하기 처음 했다.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단지 나만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당신` 이란 것 자체가 폐쇄적 상황에서 단지 에반게리온이라는 영상물을 통해 위안과 쾌락을 얻는 `오타쿠` 를 지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결국 안노 히데아키는 `오타쿠 자신은 자신이 지닌 未來와 그 未來를 지향할 날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노래함으로서 자신이 보여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방향을 짐작 할 수 있게 해 준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잔혹한 천사의 테제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푸른 바람이 지금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단지 나만을 보며 미소짓고 있는 당신.
살며시 닿는 것 찾는데 열중해서
운명조차 아직 모르는
천진한 눈동자.
그렇지만 언젠가는 깨닫겠지요.
그 등에는
먼 未來를 지향해 나갈
날개가 있다는 것을.....`

자칫 놓치기 쉬웠던 것이 바로 이 `잔혹한 천사의 테제`의 노랫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래 가사만으로 안노…(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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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대학리포트로거론되는이류


다. 그리고 이 말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반드시 오타쿠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안노 히데아키의 확신이 들어가 있는 셈이 된다 안노, 그는 에반게리온 제작에 착수하던 그때 이미 오타쿠 culture를 면밀히 알고 있었다.
나의 전반부는 작가의 개입이 거의 없다는 가정을 무너지게 한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것이 바로 이 노랫말이었다. 가사 중의 `살며시 닿는 것 찾는데 열중해서` 라는 말도 말초적인 것을 향유하려는 오타쿠의 습성을 나타내며 `운명조차 아직 모르는 천진한 눈동자` 역시 가상의 세계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정말로 자신의 운명조차 생각해 보려 들지 않는 오타쿠의 현실 도피적 경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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