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지하생활자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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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1 10: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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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생각은 선생님의 글에 빨려져 흡수되었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며, 단순히 세상에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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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지하생활자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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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지하생활자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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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뚜렷하다 못해 현기증 날 정도의 예리한 자의식에 기초해 있다 모든 서술은 그의 자의식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사건의 전개도 역시 그의 자의식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그의 자의식은 그 자신을 스스로 완벽히 통찰하고 있는, 정체성의 깨달음을 이루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식이 미치는 모든 영역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곧 그는 자아 정체성의 공간적 형상화인 지하에서만 사는 지하 생활자인 것이다. 그것이 실수였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고. 하지만 책을 덮을 때는 감탄했다. 그 때까지 갖고 있던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날려버렸다. 바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고. 어려운 소설이었다.
conclusion(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도스또옙스끼가 상정한 `지하`라는 관념은 작품 속의 화자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책을 처음 집어 들고 펼쳤을 때, 황당했다. 그들은 가끔씩 지하를 들쳐 볼뿐이다. 그들은 지하에서 생활하지 못한다. 나의 생각을 되찾기 까지는.
[지하 생활자의 수기]에서는 되찾은 나의 생각 중, 특히 `지하`라는 관념과 그에 덧붙여 화자의 `자아정체성`에 대해 얘기해 볼 것이다.
레포트/감상서평
도스토예프스키의지하생활자의수길
[지하]와 `자아 정체성`
도스또옙스끼의 문학적 위대함을 체감케 하는 작품이었다.
그와 대비되는 소설 속의 여러 등장 인물들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이런 일이... 난감했다. 그들의 일부는 그들의 지하가 있다는 것조차도 잊었다. 지하에서 이루어지는 이 소설은 화자의 정체성이 생동하는 것에 다름 아닐것이다. 1부를 읽은후 난 뒤, 전자 칠판에서 이 소설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다. 게다가 한가지 실수로, 이해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또 대부분은 그들 자신의 명확한 지하를 갖고 있지 않다. 나의 생각과 선생님의 생각을 분간할 수 없었다. `지하`가 바로 `정체성`을 공간화하여 나타낸 상징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