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농민의 비애를 읽고쓰기 / 농민의 비애를 읽고쓰기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2-04 06:32본문
Download : 농민의비애를읽고.hwp
농민들은 입고 덮을 것이 없어 덜덜 떤다. 만주 좁쌀 대신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 밀가루를 먹는 것은 일반이지만 요새로는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감자 고구마를 구워서 먹고 콩도 볶아 연명하는 것이다. 이선달의 집 땅을 소작하기 위해서. 이선달은 몇 섬지기 땅을 가진 마을의 부자이다. 서대응 노인은 나막신이 점점 없어지고 고무신과 구두와 게다가 법석일 때 그것은 어쩐지 나라와 조선 백성이 망해 가는 것같이 느꼈다. 노인은 자기와 흉허...
농민의 비애를 읽고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산골짜기 마을의...
설명





다.
Download : 농민의비애를읽고.hwp( 50 )
감상문 농민의 비애를 읽고 / 농민의 비애를 읽고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감상문] 농민의 비애를 읽고쓰기 / 농민의 비애를 읽고쓰기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순서
농민의 비애를 읽고쓰기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산골짜기 마을의...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농민의 비애를 읽고 (안회남) 오십 호 가량의 초가로 된 산골짜기 마을의 겨울이다. 만돌 아내가 구장집에서 얻은 밥을 들여보내다가 노인이 있음을 알고 도로 내가고 노인은 무안해 한다. 밥짓는 연기가 나는 집도 별로 없다. 그의 부친은 그가 오륙 세의 어린 시절에 동학당으로 몰려 죽었다. 서노인은 할머니를 잃고 아들, 며느리, 손녀딸, 네 식구가 지내오다가 아들은 육 년 전 징용 간 채 오늘날까지 소식이 없고 며느리는 남편을 기다리다가 딴 데로 시집을 갔다. 그러나 그것은 8·15 해방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노인은 자기 마당의 눈을 치우고 이선달의 마당도 치워준다 고봉밥 한 사발을 얻어먹기 위해서. 그는 이선달집 일을 해주며 행랑살이를 한다. 구장집 사랑에는 서대응과 각별한 최만돌이가 행랑으로 있다. 유일한 생활수단인 농산물을 싸게 팔아 공업품을 비싸게 사서 살았다. 밥을 얻어먹지 못한 노인과 영이는 집으로 돌아와 고구마를 구워 먹는다. 흉년이 들면 굶주리고 풍년이 되면 쌀값이 떨어져 마찬가지였다. 말라비틀어진 나뭇가지와 뒹굴러 다니는 풀잎과 흡사하다. 공출로 집집이 쌀은 하나도 안 남고 식량배급은 말뿐이다. 소작할 논도 없는 소작농이 되었다. 보리, 좁쌀, 강냉이로 늙었다. 서대응은 손녀 영이랑 밥을 얻어먹으러 가서 호박국을 한 대접 얻어먹고 만돌과, 흉해지는 인심을 이야기한다. 아버지를 여의고 땅을 빼앗긴 후 일가족은 고향을 떠났다. 서노인은 육십 평생을 살도록 쌀밥 한 그릇이 참으로 어려웠다. 아니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