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렌드 2.0] 조직의 고질병 `소통의 부재`…리더라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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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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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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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조직 내 소통이 활성화되기 위해 여섯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일상적 업무수행과 직접 관련을 지닌 것이 업무적 소통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을 촉진하는 것이 창의적 소통이다. 정서적 소통은 인간관계 및 직장 생활의 질과 관련된 감성적 소통이라고 보고서는 설명(說明)했다. △경영자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제시할 것 △긍정적인 피드백을 적절히 사용할 것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공동 目標(목표)를 제시할 것 △끝까지 경청하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 △직원의 고충이 무엇인지 이해할 것 △칭찬과 격려로 리더의 긍정적 감성을 유지할 것 등이다. 보고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하고 보고자의 말을 자르고 자기 생각만 말하는 상사가 많다는 답변도 각각 46.7%와 44.7%였다.





보고서는 “리먼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의 事例(사례)에서 보듯, 글로벌 경제위기 과정에서 리더가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했는지가 회사의 존망을 좌우하는 요소로 등장했다”며 “조직 구성원의 신뢰감을 이끌어내려면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며, 소통이 잘 안 되면 위기극복과 성과창출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직장인의 3분의 2가 조직에서 소통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4.8%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공유가 잘 안 된다, 33.6%는 업무지시가 애매하다고 답했다. 한국 기업의 소통 수준도 상당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한국 기업은 상명하복식 위계culture와 개인·부서 이기주의 등이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언’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 직원 44명과 경영진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원 65.3%, 경영자 46.0%가 조직 내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업무적 소통에서 상사의 불명확한 업무 지시와 부적절한 피드백이 가장 큰 problem(문제점)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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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소통에서는 개인과 부서의 이기주의로 인한 정보교류와 협력의 부족이 꼽혔다. 정서적 소통 측면에서는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부족이 problem(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비즈트렌드 2.0] 조직의 고질병 `소통의 부재`…리더라면 주목!
설명
보고서는 기업 내 소통을 △업무적 소통 △창의적 소통 △정서적 소통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