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정치권력론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12-30 21:18본문
Download : 다산의 정치권력론.hwp
. 더욱이 주자학은 이러한 군주의 수동적 성격을 더욱 강화시켰다.
그런데 이러한 유위지치의 사공적 군주상은 종전의 군주상, 특히 주자학적 유가전통의 군주상과 판이하다.). 이 ‘일하는 군주’는 “밝고 밝은 요순이 천과 함께 굳건하여 일찍이 잠깐의 휴식도 갖진 적이 없는” 군주이다. “왕노릇하는 자가 관직을 설치하여 직사를 분담시킨 것은 천의 일을 대리하기 위해서이다. 종전처럼 신료들의 의결의 시비에 대해 최종적인 판결만 내리는 군주가 아니라 천을 대리하여 매사...
레포트/공학기술
다산의 군주는 많은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군주다. 종전처럼 신료들의 의결의 시비에 대해 최종적인 판결만 내리는 군주가 아니라 천을 대리하여 매사... , 다산의 정치권력론공학기술레포트 ,
다산의 정치권력론
설명
다. 즉 다산이 해석하는 요, 순은 무위지치가 아니라 직접 정치권력을 쥐고서 농사, 관개시설, 관리의 선발과 고적 등의 사공에 종사하여 그 은택이 초목이나 금수에까지 미친 군주였던 것이다. 대문에 유가의 군주는 득청의 수동적 군주이지 능동적 군주가 아닐것이다. 따라서 3공과 6경, 백집사 등의 신료들은 모두 왕의 덕을 보필하여 사람의 기강을 세우며 예악형정, 재부, 갑병까지 그 절실하고 급박한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할 것이다.
,공학기술,레포트
다산의 군주는 많은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군주다. 군주가 그러하기에 “우/직/계/익/고도 등도 맹렬하게 분발하여 왕의 고굉과 이목 노릇을 충실히”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잠깐의 휴식도 없이 일을 하자면 그 일에 따르는 권력도 수반되지 않을 수 없다. 종전처럼 신료들의 의결의 시비에 대해 최종적인 판결만 내리는 군주가 아니라 천을 대리하여 매사를 직접 관장하는 ‘일하는 군주’이다. 즉 주자학은 명실 공히 ‘철학자’임을 자부하는 집단이 ‘정치가’를 자임하는 체제, 곧 ‘사=대부’가 일치하는 정치구조의 확립 및 이를 통한 ‘사대부지배체제’, 곧 ‘주자학적 유가지식인 지배체제’ 성격을 보유하였기에 주자학적 지식인 집단이 실질적인 정치권력 행사에 있어서는 군주보다 더 강력…(투비컨티뉴드 )
Download : 다산의 정치권력론.hwp( 39 )
순서






다산의 군주는 많은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군주다. 사실상 유가에서는 세습왕조 이후에는 도통과 왕통이 분리되었다고 보고 여기에는 도통을 담지한 유자가 국왕을 보좌하여야 한다는 것이 유가 정치권력관의 기조였다. 다산은 역싸적 실례로 『상서』의 「순전」이나 「고도모」를 재해석하여 요, 순을 사공에 분발했던 모습으로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