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시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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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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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나무가 `나무`라는 언어에 의해 비로서 나무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김춘수의 <꽃>역시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 곧 언어에 의해 비로소`하나의 몸짓`이 아닌 `꽃`이라는 분명한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언어가 사물보다 먼저 존재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언어가 사물의 존재와 존재 인식에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것은 우리가 언어로 질서화된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나무는 수억 년 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김춘수의 「꽃」은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통해 비로소 인간이 사물을 인식할 수 있음을, 곧 인식 수단으로서의 언어의 역할 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무라는 이름을 얻지 않았다면, 나무라는 언어로 인간에게 인지되고, 인정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나무라는 사물로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의 꽃은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나무 역시 `나무`라는 언어로 명명되지 않는 한 `하나의 덩어리`에 불과할 뿐이다. 언어가 사물보다 먼저 존재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언어... , 하이데거 -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시적세계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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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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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사물보다 먼저 존재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언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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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하이데거 -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시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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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