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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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3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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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사소한 풀같은 존재도 다시 들여 다 볼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
책에는 풀에 대한 說明(설명) 과 함게 그가 직접 그린 그림도 함께 실려 있는데, 보다 보면 가끔 길을 지나가다 무심코 보았던 풀도 보여서 기분이 좋아졌다.
또, 교도소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밥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사는 내가 불평만 했던 것이 생각나 미안하…(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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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초를 저렇게 생각하면서 나도 다른 사람에게 잡초 같은 존재가 되진 않았나, 내가 다른 사람을 잡초 같은 존재로 대하진 않았나 되돌아 보게 해주었다.”라는 구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편지에 나타난 그에 행동에는 나로서 이해 안되는 것들도 많았다.
책에서 봤던 구절 중 “잡초를 한자로 풀면 ‘잡스러운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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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야생초 편지를 읽은후`
처음엔 자신의 만성 기관지염을 고쳐 보려고 풀을 뜯어 먹다가 이내 야생초에 반해서 야생초 연구가가 된 황대권씨가 옥중에서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둔 책이다. 학술서적을 뒤져 보면 영어로는 definition 가 수십 가지가 나와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definition 를 한두 가지 들어 보면 ‘원치 않는 장소에 난 모든 풀들’, 또는 ‘잘못된 자리에 난 잘못된 풀’대게 이렇습니다.
맨날 고기에 햄에 이런 것만 즐겨 먹었을뿐...
이 책에 저자는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자연속에 함께 동화되는 것 같다.
저자는 풀을 함부로 밟고 벌레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준 구절이었다. 나는 항상 풀 종류를 즐겨 먹지 않는다. 자신의 오줌을 마시는 요로법을 하는 것이다, 쥐나 거미, 사마귀 같은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친근하게 바라 보는 것과 별별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은 풀들도 다 끓여 먹거나 무쳐 먹었다. 이것은 풀에 대한 철저히 인간 중심주의 적인 definition 입니다. 교도소에서 어렵게 씨를 구해 자신의 화단을 만들고 밭을 만들어 야생초를 observation하고 먹으면서 느끼고 배운 것을 편지로 써서 동생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