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검은대륙은 `IT 황금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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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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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성장률은 100%에 이르렀고 이 같은 성장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이동통신 보급률은 2006년 초에 15% 가까이에 이르렀으며, 몇몇 국가는 보급률이 50%를 웃돈다.
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세계 휴대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OLPC캠페인은 나이지리아·브라질·우루과이·페루·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탕가니카호 인근 국경도시 키고마는 이웃나라 브룬디와 르완다를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전화가 없는 사람들에게 휴대폰을 빌려주고 통화시간에 따라 요금을 받는 일명 ‘휴대폰 키오스크(공중전화부스)’ 운영 사업이다. 노키아나 차이나유니콤·보다폰 등 휴대폰업체와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이미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주목,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는 그만큼 잠재 시장이 크다는 얘기도 된다 2006년 전 세계 Internet 이용자는 2000년보다 2.4배 늘어난 반면에 아프리카는 같은 기간 8.7배 증가했다.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 보다콤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만 휴대폰 키오스크 운영자가 2만5000명이 넘는다. 아프리카 지역 전체 전화 가입자 1억6000만명 중 이동전화 가입자는 1억3000만명. 아프리카 통신 시장은 유선전화를 생략하고 이동통신環境으로 곧장 진입하고 있는 셈이다. #아프리카, 세계 휴대폰업계의 금광
휴대폰과 함께 Internet도 아프리카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요금 명목으로 5000탄자니아실링(약 4500원)짜리 바우처를 팔아 수수료를 챙긴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Internet 사용자는 세계 전체 Internet 사용인구의 3.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설명
아프리카는 2001년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유선전화 가입자 수를 추월한 최초의 대륙이 됐으며, 2010년에는 아프리카 이동전화 사용 인구가 2억명으로 늘어나 보급률이 2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의 OLPC재단가 주도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 노트북PC 보급 캠페인도 아프리카 Internet 시장의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조윤아기자, 이동인기자@전자신문, forange@
# Internet 이용자 증가율, 세계 최고
열악한 경제사정과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유선전화 인프라가 거의 깔려 있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휴대폰은 가장 중요한 통신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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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신연합은 2006년 아프리카의 Internet 인프라와 통신 인프라를 비교하면서 “세계 휴대폰 사용자의 7.2%가 아프리카 사람들이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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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무선Internet. 케냐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는 위성Internet과 PDA를 농민들에게 보급해 농작물 판매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대부분이 북아프리카 지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정돼 있어 중부 내륙 지역은 Internet 불모지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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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아프리카 담당 라라 스리바스타바 연구원은 “다른 대륙에서는 보기 드문 휴대폰 키오스크나 공중전화서비스가 아프리카 휴대폰 시장의 원동력”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의 Internet 인프라는 유럽의 회선을 경유하거나 모뎀 방식의 유선Internet이 대부분으로 속도가 매우 늦었다. 그런가 하면, ‘시무 야 와투’라고 불리는 휴대폰 공중전화 사업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기높은 establishment 직종으로 꼽힌다. 키고마에서 택시 운전을 하던 원주민 테오 음바예는 몇 해 전 택시를 처분하고 새로운 일에 뛰어들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마을에는 무선Internet을 활용한 원격진료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음바예는 “이 일(휴대폰 키오스크 사업)로 택시기사 시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는 유선 부문 보급률이 3%대에 불과한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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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하루 소득이 1달러가 채 못 되는 아프리카에서 100달러가 넘는 휴대폰을 개인이 장만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 따라서 마을마다 음바예와 같은 영세 휴대폰 키오스크 운영자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시무 야 와투’는 철제 컨테이너 안에 초시계가 달린 6대의 휴대폰을 설치해 놓고 분당 300실링(274원)의 통화요금을 받는다. 주 고객은 생선이나 농작물을 다른 도시나 나라와 교역하는 중개상들이다.